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런 영웅은 싫어 (문단 편집) === 그림체 === 가벼운 그림체가 특징이며 그림 자체는 깔끔한 편이다. 딱히 화려한 그림은 아니지만 기본기에 나름 충실하다. 회수를 더해갈수록 점점 그림체가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베스트 도전 판과 정식 연재판의 작화를 보면 놀라울 정도의 화풍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파일:attachment/프로토나가.png|width=200&height=300]]||[[파일:attachment/나가_1.png|width=200&height=300]]|| || 베스트 도전 프롤로그의 나가 || 웹툰 131화의 나가 || 특히 100화 중반대를 넘어가면서 연출에 시각적인 화려함이 강해졌다. 대신 그림체가 가벼운 만큼 전투씬에서 박력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나마 이 웹툰은 몸으로만 싸우는 게 아니고 주인공인 나가부터 염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투씬의 화려함이 많지 않아도 충분히 내용을 진행시킬 수 있지만. 베도판에서는 파스텔톤의 색을 많이 썼지만 정식 웹툰에 와서는 선도 깔끔해지고 색상도 더 선명해졌으며 무엇보다 그림체도 많이 안정되었다. 다만 사사와 같은 인물들의 작화 변화에는 다소 호불호가 갈리기도.[* 베도 시절엔 인물들의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인상도 강한 편이었다.] 등장인물들의 모습은 전반적으로 동글동글하고 귀엽다는 느낌으로, 특히 캐릭터가 펑펑 울 때 예뻐보이는 그림체라는 평이 많다. 작중 평범하다는 외모를 가졌다는 캐릭터에 대해서 [[미인 그려놓고 평범하다고 우기기]] 논란도 많고[* ex. [[랩터(이런 영웅은 싫어)|랩터]], [[일호(이런 영웅은 싫어)|일호]], [[이호(이런 영웅은 싫어)|이호]] 등등. 특히 일호와 이호 형제는 주조연들 중 제일 못생겼다는 설정이지만 작화상으로는 미형으로 그려진다.] 거의 잘생기거나 예쁜 인물들이 많다는 평이 대다수. 종종 여자와 남자가 분간이 가지 않지만[* ex. [[세월(이런 영웅은 싫어)|세월]], [[다나(이런 영웅은 싫어)|다나]],[[오르카(이런 영웅은 싫어)|오르카]] 등.] 그냥 캐릭터 컨셉이 그런 듯.[* 작중 백모래는 특히 예쁘게 생겨서 남자한테 고백을 받기도 하는 설정이다.] 인물 작화 이외에 자동차나 음식, 동물, 귀신 등의 작화에는 확실히 리얼리티가 드러나는 편이다. 이는 2015년 7월 1일자 연재분의 납량특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염동력]], [[투시]], [[순간이동]]을 쓸 수 있는 초능력자 고등학생 주인공 [[나가(이런 영웅은 싫어)|나가]]가 '''봉사활동 3천 시간, 특별전형'''에 홀려 초능력자에 대처하는 정부기관 '스푼'에 '''취업'''해서 일어나는 유쾌한 이야기가 주 골자이다. 기본적으로는 전통적인 히어로물을 비틀어 익살스러운 느낌을 내고 있지만, 플롯 자체는 악당에게 가차없는 엄격한 정의관에 충실하다.[* 특히 주인공인 [[나가(이런 영웅은 싫어)|나가]]는 이런 면이 강한데, '''애먼 사람에게 화풀이하는 것을 제일 싫어한다.''' 그리고 나가뿐만이 아니라 선역 대다수가 과거사가 불쌍한 미형 악역들을 쉴드치거나 미화하지 않는다.] 후술하겠지만 코믹한 분위기 이면에 여러 암울하고 수위 높은 이야기가 섞여들어 있고 복선이나 블랙 코미디의 수도 엄청나서 단순히 개그물로만 생각하고 읽기 시작하다간 깜짝 놀란다. 기존 히어로물의 스테레오 타입을 비트는 구도와 캐릭터는 호평받는 부분이며, 그러면서도 기본적인 선악의 대립에는 충실하다. 히어로들은 개인적인 성격적·사회적 결함을 가지고 있을지언정 히어로로서의 사명을 다하며, 악당 측은 코미컬하고 서글서글해 보이지만 결국 동정이나 옹호의 여지가 없는 악인들이다. 이러한 특징은, 각 세력의 수장인 [[다나(이런 영웅은 싫어)|다나]]와 [[백모래]]라는, 서로 완전히 대립되는 캐릭터를 통해 대표된다. 본작의 대부분의 히어로들이 보편적 영웅상과 거리가 있다. 이유는 주요 배경이 되는 [[SPOON|스푼]]이 어디까지나 국가 직속의 관료 조직이라 히어로 활동이 '정의활동'이 아니라 공무원들의 공무집행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 때문이고[* 당장 1화부터 나가가 공무원 대우에 낚여서 스카웃되며 시작하는 판이다. 그 외에도 다나가 부서장시켜준다는 조건으로 스카웃된 점 등을 통해 미루어보면 정의감 보다는 직업적 매력에 이끌려 입사한 소시민적 히어로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히어로 기관의 위에 있는 정부가 굉장히 부정적으로 그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현실의 [[경찰]], [[군인]], [[소방관]]을 생각해보자. 그들의 활약 덕분에 사회가 멀쩡히 유지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한 명 한 명이 도덕적으로 완벽한 건 아니다. 사명감도 사명감이지만 그 이전에 직업활동으로서 공무원일을 하는 사람들인 건 어쩔 수 없다. 게다가 위에서 관리하는 국가가 제대로 썩어 있다면 밑에 있는 경찰청, 군대, 소방청까지 같이 썩어가는 것도 당연할 것이다.] 또 한 가지 특이점은 히어로와 빌런의 파워 밸런스에 관해서인데, 일반적으로 악당 측이 강한 전력을 보유하고 히어로 측이 이에 맞서게 되는 히어로물과는 달리, 본작의 주인공 [[나가(이런 영웅은 싫어)|나가]]는 '''작가가 공인한 전투력 최강자'''이며, 능력 자체가 정면승부로는 파훼법 자체가 없는 사기 캐릭터다. 또한 나가와 대등하게 여겨지는 강자들 또한 히어로 또는 히어로 세력의 협조자이기 때문에,[* 현 시점까지 등장한 캐릭터들 중 전투력이 한 손에 꼽히는 인물들이 나가, 영정, 다나, 유다, 솔로몬 등인데 이들이 전원 나이프와 적대하는 포지션이다. 이들은 그 외의 캐릭터들과는 아예 [[넘사벽|격이 다른 강자들]]로 묘사되며, 이들을 제외하면 최강자급이라 할 오르카나 귀능 등도 톱클래스 강자들에게는 한방감이다. 나가, 영정, 솔로몬은 파괴력의 스케일이 지도를 다시 그릴 만한 레벨이며 다나와 유다는 [[금강불괴|물리공격 완전 무효화]]라는 사기적인 특기를 지니고 있다.] 순수한 파워 게임에서는 히어로들이 빌런을 압도한다. 이 때문에 스푼 vs 나이프의 대치는 '주인공이 악당을 어떻게 이길 것인가'가 아니라, '''악당이 주인공을 상대하기 위해 무슨 수단을 사용하는가'''에 초점이 맞춰지게 된다. 그럼에도 여타 먼치킨물처럼 주인공이 압도적으로 악역을 쓸어버리는 장면 또한 없는데, 이는 나가가 완성된 실력자라고 보기에는 정신적으로 허술한 면이 많기 때문이다. 나가는 섬을 들어올리고 바다를 가르는 인간병기급의 강자지만, 귀신을 무서워하고, 악당을 만나면 겁먹어서 방어도 제대로 못하고 자기보다 약한 악당에게 공격받고, 흉기에 당하면 울어버리며 사람이 죽으면 패닉에 빠지는 등 평범한 독자들의 감성을 대변한다. 이 때문에 나가는 그 강한 힘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사건에 자주 휘말려들며, 그 과정을 나가의 시선을 통해 전달함으로써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납득하게 한다. 아울러 나가가 한 사람의 온전한 히어로로 발돋움하게 되는 성장의 여지를 남겨둔다. 다만 히어로측의 무쌍 전개를 막기 위해서 강자들에게 너프를 먹여서 파워 밸런스를 맞추고 있다. 능력의 수준으로만 따지면 매우 강력한 강자들이 약점을 공략당해 지는 경우가 이래저래 있다. 약점을 알고 있다는 점들이 전투에서 유리한 지점을 차지하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마음 먹으면 몇 초 만에 죽일 수 있는 수준으로 치명적인 것들이라 일방적인 깽판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